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익스트랙션은 강렬한 액션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실제처럼 느껴지는 롱테이크 액션 장면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1. 익스트랙션(2020) – 기본 정보 및 제작진
- 제목: 익스트랙션 (Extraction)
- 개봉: 2020년 4월 24일 (넷플릭스 독점 공개)
- 장르: 액션, 스릴러
- 감독: 샘 하그레이브
- 제작: 루소 형제 (어벤져스 시리즈 제작)
- 주연: 크리스 헴스워스, 루드락 자스왈, 란디프 후다, 골쉬프테 파라하니
- 러닝타임: 116분
- 관람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2. 익스트랙션 줄거리(스포주의!)
영화는 인도의 거대 마약 조직과 방글라데시 범죄 조직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인도의 거대 마약 조직과 방글라데시 범죄 조직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인도의 거대 마약왕 ‘오비 마하잔’의 아들 ‘오비 마하잔 주니어’가 방글라데시의 마약왕 아미르 아시프에 의해 납치된다. 오비의 아버지는 감옥에 갇혀 있어 직접 아들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병 타일러 레이크가 투입된다. 타일러는 뛰어난 전투 실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용병으로, 과거 가족을 잃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고액의 의뢰를 받고 오비를 구출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다카로 향한다. 작전 초반에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으나, 탈출 도중 배신을 당하며 상황이 급변하게 된다. 오비를 구출하려던 과정에서 그의 아버지 측에서 파견한 요원 산주가 오비를 빼앗으려 하면서 대립이 벌어진다.
도시는 아미르 아시프의 손에 완전히 장악되어 있으며, 경찰과 군대까지 타일러를 추적하게 된다. 타일러는 오비를 지키기 위해 도심 속에서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며, 필사의 도주를 감행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와 맞서면서도 점점 오비에게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어린 시절 자신의 아이를 지키지 못했던 아픔이 오비를 통해 떠오르며, 단순한 의뢰가 아닌 자신의 사명처럼 느껴지게 된다. 결국 마지막 대결에서 타일러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지만, 끝까지 오비를 보호하려 한다. 다카를 빠져나가기 위한 마지막 전투에서 그는 적들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다리 위에서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타일러의 운명은 결말에서 명확히 밝혀지지 않지만, 오비는 무사히 구조되며 자유를 얻게 된다.
하이라이트:
- 다카 시내에서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 차량 추격씬과 롱테이크 액션 씬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
- 타일러와 오비의 관계를 통해 감정적인 깊이까지 더함
3. 익스트랙션의 액션 스타일과 촬영 기법
- 롱테이크 촬영: 12분간 이어지는 롱테이크 액션 씬이 유명
- 현실적인 액션: CG에 의존하지 않고 배우들이 직접 소화한 리얼한 액션
- 실제 도시에서 촬영: 방글라데시 다카 시내의 혼잡한 골목과 시장에서 촬영하여 현실감을 극대화
4. 관객 반응
긍정적 반응
- 크리스 헴스워스의 강렬한 연기와 카리스마
-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긴장감 높은 스토리
- 롱테이크 촬영 기법이 돋보이는 연출
부정적 반응
- 단순한 스토리 구성 (전형적인 용병 구조 이야기)
- 감정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음
5. 시리즈 속편 제작 소식
영화의 성공으로 인해 넷플릭스는 속편 익스트랙션 2를 제작했다.
- 개봉: 2023년 6월 16일
- 감독: 샘 하그레이브
-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골쉬프테 파라하니 등
속편에서는 타일러 레이크가 다시 한번 위험한 구조 작전에 나서며, 전작보다 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6. 결론
익스트랙션(2020)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에서도 뛰어난 액션과 몰입감 있는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강렬한 액션 장면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롱테이크 액션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로, 액션 영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만약 아직 보지 않았다면, 지금 넷플릭스에서 감상해 보는 걸 추천한다.